한동안 종이책 안 사고 밀리만 써서 몰랐는데 이상문학상 다산북스로 넘어갔구나

문학사상지가 4월부터 휴간인데, 이상문학상도 넘기고 신인문학상도 수상 중단한단거 보면 사실상 폐간으로 봐야할 것 같음.

이젠 뭐 문예지니 문학상이니 하는게 출판사에 금전적으로 이득을 봐서 하는게 아니라, 상징성때문에 남겨놓는 것이기야 한다지만

그 상징성 중에서는 손꼽힐 이상문학상마저 넘길 정도면 음...

솔직히 그 노예계약 터진 이후론 이목도나 권위나 예전만은 못했어도, 어쨌든 울나라에서 문학상 주는 것중에는 아직도 손꼽을 수준의 상인데

 그런게 문학사상같은 근본있는 곳 떠나서 '문예지도 없는' 다산한테 넘어가는게 맞나 싶고 흠...

글구보니 다산에서 한 3년 전인가 에픽이라고 문예지 만들었다 장사 안되니 휴간때렸는디, 그래도 이상문학상급을 잡았으면 다시 복간시킬래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