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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올리는걸 까먹었던 작년부터 본 애니 간략한 한줄평
올해 애니 아닌건 따로 연도 표기해줌
순서는 랜덤
극장판 포함..
'마법소녀를 동경해서' 24년 1분기, 3.5/5
익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불량식품 맛. 저예산의 한계로 액션 씬이 아쉬움.
'극장판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' 22년 개봉, 5/5
소녀혁명 우테나를 오늘날 다시 만들면 결과물은 이 작품이었음이 분명함.
'유루캠 1기' 18년 1분기, 4/5
직설적 메시지인 에반게리온을 보고 집 밖을 나간 오타쿠보다, 이걸 보고 캠핑하러 간 오타쿠가 더 많았을 것.
'푸른 꽃' 09년 3분기, 3.5/5
훌륭한 작화와 연출의 고전 백합, 그러나 요즘 시대엔 원하지 않는 스토리.
'유루캠 2기' 21년 1분기, 3.5/5
시마 린과 나데시코만의 캠핑이 아닌 야클의 캠핑. 덕분에 깊어진 스토리.
'실내캠프' 20년 1분기, 2.5/5
초단편 야마나시현 관광홍보 애니메이션. 그저 홍보용으로만 소모되긴 아까운 캐릭터들.
'유루캠 극장판' 22년 개봉, 3/5
더 길어지고 안정된 작화는 좋지만, 애써 사건을 만들려니 너무 힘들어지는 전개.
'울려라! 유포니엄 1기' 15년 2분기, 4.5/5
관현악에 대한 애정,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학우관계 속에서 치뤄지는 고교생활이라는 콩쿠르.
'이윽고 네가 된다' 18년 4분기, 4.5/5
가장 중요한 곳에서 끝나버리지만 않았더라도.
'봇치 더 락' 22년 4분기, 3.5/5
클리셰를 살짝 비트는 것마저 클리셰스럽게 연출해 쉽게 받아들여지는 맛깔나는 결속력.
'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' 16년 1분기, 5/5
전통과 혁신 사이, 사신은 언제나 인간을 지켜본다.
'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-스케로쿠 다시 한 번 편-' 17년 1분기, 5/5
예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가, 사람이 예술을 위해 존재하는가.
'치하야후루 1기' 11년 4분기, 4/5
순정, 스포츠, 청춘이 맛있게 잘 버무려져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다.
'치하야후루 2기' 13년 1분기, 4/5
1기의 장점을 놓지 않는 후속작. 하지만 전체적인 성장세가 긴장감을 조금씩 떨어트림.
'치하야후루 3기' 19년 4분기, 3.5/5
전작보다는 아쉽지만 이름값은 충분함. 2쿨짜리가 3기까지 먹히는 데엔 이유가 있다.
'탁트 오퍼스 데스티니' 21년 4분기, 2/5
게임 홍보용이라 캐릭터를 너무 빠르게 소모한 탓인지 액션 씬 빼면 건질 구석이 없음.
'가극 소녀!!' 21년 3분기, 3.5/5
우리가 다카라즈카에 바라는 것들을 이 작품에 모두 담았다.
'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' 18년 3분기, 3/5
참신한 설정과 깊은 메시지, 하지만 좁디 좁은 설명. 불편함을 연출로 가리지 마라.
'극장판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론도 론도 론도' 20년 개봉, 3.5/5
TV판에서 이정도 완성도를 보여줘야만 했다. 늦게나마 제대로 된 수습을 한 총집편.
'갸루와 공룡' 20년 2분기, 3.5/5
인싸들도 피식거리며 보기 좋은 평화로운 도쿄의 일상.
'영화 너무 좋아 폼포 씨' 22년 개봉, 1.5/5
이제 만드는 것이 전부인 애니는 그만.
'창가의 토토' 24년 개봉, 5/5
어린 아이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도 느껴지는 날카로운 시대의 광신성.
'걸즈 밴드 크라이' 24년 2분기, 4.5/5
분노도 기쁨도 슬픔도 모조리 담겼다. 그러니까 노래해라.
'속삭이듯 사랑을 노래한다' 24년 2분기, 0.5/5
너는 그냥 없었던걸로 하자.
'다다미 넉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' 22년 공개, 4/5
여전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철두철미한 떡밥 회수. 11년만에 다시 보게되어 반갑구나.
'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' 24년 2분기, 2.5/5
갈수록 산을 향하는 스토리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주제의식. 사전제작임에도 조급증이 작품을 지배한다.
'영상연에는 손대지 마!' 20년 공개, 5/5
애니메이션은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야 한다. 가장 이상적인 제작진과 프로듀서의 환상 케미.
'16비트 센세이션' 23년 4분기, 1.5/5
유루캠보다 더 후지산에 가까운 전개. 착실하게 등반중.
끝
님과 평이 다르다면 그건 기호 차이임
뭔지 몰라서 기호가 없다